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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였으니 1980년대 후반, 인생 군것질 꺼리를 만난다. 바로 '꼬마곰' 젤리. 처음 먹어보고 이건 신이 만든 음식이라 생각이 들 정도였고 이후 매니아가 되었다. 독서실에 갈 때면 항상 한 두개 씩은 사들고 갔다. 성인이 되었어도 그 특유의 질겅질겅 식감에 중독되어 벗어나질 못한다.
언제부터 였나... 꼬마곰의 원조격인 하리보 곰젤리를 만난것이. 더 단단한 질겅질겅 식감이 마음에 들었고 이후 하리보 곰젤리만 섭취하고 있다. 찬양하던 꼬마곰이 카피캣이었다는 사실에 느낀 실망감도 큰 역할을 했다.
꼬마곰처럼 대놓고 따라 만든 것은 아닌, C급 젤리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즐기던 거라 오픈마켓에서 오랜만에 만나니 무지 반갑더군. 딸기맛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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