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ich는 1870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제과 전문 기업으로, 비스킷, 크래커, 웨이퍼, 짭짤한 스낵 등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Rossetto 가문이 경영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이 회사는 무색소, 무보존제, 무유전자변형원료를 사용하여 자연주의 식품 생산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다양한 맛과 형태의 크래커가 있으며, 일부 제품은 NATO에 납품되는 비상식량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Crich는 고품질의 원료와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결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 제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통밀이고, 달지 않으며, 우리나라 과자처럼 포장이 뻥튀기 되어..

10년 전이었을거다. 레드바인 감초젤리를 한 박스 사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심심풀이로 다 먹었었다. 최근 하리보에서 생산한 감초젤리가 있다는 걸 알고서 그때 생각이 나 바로 사봤다.15㎝ 정도 되는 둥근 막대 형태로 10가닥 붙어있어 밤맛 쫀드기처럼 한 가닥씩 뜯어 질겅거리며 먹는다. 식감은 하리보 곰젤리를 생각하면 낭패다. 영양갱의 3~4배 되는 경도를 상상하면 딱 맞을 듯하며, 약한 한약맛에 약간의 단맛이 추가된 맛이다.하리보 골리앗 감초젤리 뒷면에 있는 설명을 보자.LAKRITZ (감초 젤리) • 원재료 Brauner Zuckersirup(갈색 설탕 시럽), Weizenmehl(밀가루), Glukosesirup(포도당 시럽), Stärke(전분), Süßholzextrakt (3%)(감초 추출..

오랜만에 동네 슈퍼에서 일품진로를 사봤다.보통 증류식소주로는 40도 이상을 선호한다. 소화관의 존재를 드러내 주는 그 타는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하지만 43도 한 병을 먹었을 때 평일인 다음날이 부담스럽기도 해서 25도를 샀다.집에서 한 잔 기울이는데 뭔가 이상하다.증류식소주의 강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아닌 약품을 먹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살짝 역하다.그래서 라벨을 봤다.헉... 이상케도 그냥 소주다. 증류식소주가 아니라.원재료명을 보니 증류식소주원액과 정제수뿐이다.그러면 증류식소주가 맞는데.43도짜리 일품진로 라벨을 봤다.마찬가지로 그냥 소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원재료를 보면 증류식소주다.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했다.답변은 이러했다. 2013년 법이 개정되어 희석식소주 증류식소주 구별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트에 갔다가 리뉴얼 백세주를 접했다. 병 색도 투명에서 갈색으로, 로고와 이름 디자인도 멋들어지게 변경됐다.뒷면을 보니 식품의 유형이 '살균약주' 더라. 막걸리(탁주)도 생막걸리인 '탁주'와 살균 막걸리인 '살균탁주'로 분류되던데...그래서 궁금해졌다. 주류 종류나 분류는 어떻게 될까?우리나라 행정체계에서 주류는 먼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발효주, 증류주, 기타주류, 주정.● 발효주 - 탁주, 약주, 청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 - 소주, 위스키, 브랜디, 일반증류주, 리큐르● 기타주류 - 발효주류, 증류주류, 주정에 속하지 않는 주류● 주정이 중 관심 가는 품목은 '소주''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로 나뉜단다. 기준은 뭘까?증류식 소주는 발효한 청주를 끓여서 증류한 술이고,희석식 소주는 95..

유튜브 '주당 김자케' 영상속 육우 500g에 2만원이란 놀라운 가격에 끌려 점심 시간에 방문, 하지만 점심 시간엔 고기를 팔지 않는단다. 점심 장사를 하는데 손님들이 옷에 고기 냄새 배는 걸 싫어해서라고. 한 시에 오라해서 다시 방문했더니 이때는 또 500g에 2만원짜리 고기는 안판단다. 4시 반부터 판다고. 화가 났지만 두 배 가격인 생등심 모듬을 주문. 고기맛은 있었지만 아무 설명도 명시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대로 시간을 변경하는 상황은 좀... 고기를 드실 분들은 점심 시간 이후에 방문해 보시고, 500g에 2만원짜리 고기가 궁금하시다면 저녁 시간을 공략해 보시길...

샘표 시골식 된장국이라는 즉석국 제품이 있다. 건조한 블럭 형태로 뜨거운 물 200㎖을 붓고 30초 정도 지나서 먹으면 된다. 싱크대 장 안에서 유통기한 2021년 6월 21일인 - 그러니까 3년 좀 안되게 지난거다 - , 안쪽에 있어 눈에 띄지 않던 몇 봉을 찾았다. 먹을까 버릴까 잠깐 고민하다 처음부터 바싹 말라있는 제품이라 문제 없을꺼란 생각에 먹어 봤더니... 역시나 맛에도 아무 문제 없이 그대로였다. 육고기나 물고기, 채소, 과일등을 바싹 말리는 저장 방법은 꽤나 유효한 기술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물론 저 사진상의 제품은 겉포장도 저장에 꽤나 도움이 되었겠지만 말이다.

버스를 타고 을지로 조명가게들을 지나... 목적지는 경동시장 신관 지하에 있는 식당. 시장 안,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지하상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내려가는 계단 발견. 좀 둘러보다 '벌교식당'에 자리를 잡습니다. 쭈꾸미 볶음을 안주삼아 먹습니다. 맛 없네요. 주인장도 굉장히 불친절하네요. 다시는 가지 않겠습니다. 바로 옆 손칼국수 집은 만석입니다. 왜 벌교식당은 장사가 안되는지 경험하는 날이었습니다. 시장 안에 스타벅스도 있나봐요. 아무튼 경동시장 벌교식당은 절대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