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ich는 1870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제과 전문 기업으로, 비스킷, 크래커, 웨이퍼, 짭짤한 스낵 등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Rossetto 가문이 경영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이 회사는 무색소, 무보존제, 무유전자변형원료를 사용하여 자연주의 식품 생산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다양한 맛과 형태의 크래커가 있으며, 일부 제품은 NATO에 납품되는 비상식량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Crich는 고품질의 원료와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결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 제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통밀이고, 달지 않으며, 우리나라 과자처럼 포장이 뻥튀기 되어..

10년 전이었을거다. 레드바인 감초젤리를 한 박스 사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심심풀이로 다 먹었었다. 최근 하리보에서 생산한 감초젤리가 있다는 걸 알고서 그때 생각이 나 바로 사봤다.15㎝ 정도 되는 둥근 막대 형태로 10가닥 붙어있어 밤맛 쫀드기처럼 한 가닥씩 뜯어 질겅거리며 먹는다. 식감은 하리보 곰젤리를 생각하면 낭패다. 영양갱의 3~4배 되는 경도를 상상하면 딱 맞을 듯하며, 약한 한약맛에 약간의 단맛이 추가된 맛이다.하리보 골리앗 감초젤리 뒷면에 있는 설명을 보자.LAKRITZ (감초 젤리) • 원재료 Brauner Zuckersirup(갈색 설탕 시럽), Weizenmehl(밀가루), Glukosesirup(포도당 시럽), Stärke(전분), Süßholzextrakt (3%)(감초 추출..

애플은 당신의 인생을 구하고자 한다팀 쿡은 AI와 신제품 ‘애플 인텔리전스’에 경이로움을 느끼는 듯하지만, 애플의 유산을 정의할 기술은 건강 앱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애플 파크(Apple Park) 캠퍼스를 방문할 때마다 공사가 완공되기 몇 달 전, 먼지가 쌓인 테라초 바닥과 지금은 울창한 녹지가 자리한 진흙투성이의 땅을 거닐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 내 가이드는 팀 쿡(Tim Cook), 애플의 CEO였다. 그는 “100년을 내다보는 결정”이라며 50억 달러 규모의 이 원형 건물을 나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했다.오늘 나는 애플 파크의 ‘링(Ring)’으로 돌아왔다. 이곳은 개장한 지 7년이 지난 지금도 활력이 넘친다. 나는 다시 팀 쿡을 만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현재 테크 산업은 중대한 변곡점에 있다. ..

책을 좋아하니 구입해서 읽는 경우가 많았다. 허나 안타깝게도 여유 자금이 줄면서 도서관을 적극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지 1여 년. 그동안의 노하우를 정리해 본다. 나는 성남시에 살고 있으니 성남시 도서관 시스템 기준일 수밖에.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근처 도서관에 방문, 그 자리에서 열람하거나 대여해서 읽는 것. 대여 기간은 14일. 그런데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다? 이럴 땐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상호대차 서비스, 둘째는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상호대차란 성남시 내 다른 도서관에 책이 있는 경우 홈페이지에서 해당 책을 검색 후 상호대차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하루 이틀 내에 입고된다.희망도서신청은 도서 구입 신청을 하는 것이다. 한 달에 4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신청 후 ..

오랜만에 동네 슈퍼에서 일품진로를 사봤다.보통 증류식소주로는 40도 이상을 선호한다. 소화관의 존재를 드러내 주는 그 타는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하지만 43도 한 병을 먹었을 때 평일인 다음날이 부담스럽기도 해서 25도를 샀다.집에서 한 잔 기울이는데 뭔가 이상하다.증류식소주의 강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아닌 약품을 먹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살짝 역하다.그래서 라벨을 봤다.헉... 이상케도 그냥 소주다. 증류식소주가 아니라.원재료명을 보니 증류식소주원액과 정제수뿐이다.그러면 증류식소주가 맞는데.43도짜리 일품진로 라벨을 봤다.마찬가지로 그냥 소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원재료를 보면 증류식소주다.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했다.답변은 이러했다. 2013년 법이 개정되어 희석식소주 증류식소주 구별하지 않아도 된다는..

현지시각으로 2025.01.29. 21시경, 64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 소속 CRJ-700 여객기와 군용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충돌해 전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좀 어이없는 사고인지라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로날드 레이건 공항은 미국 동부의 워싱턴 D.C. 에 위치합니다.포토맥강 상공에서 충돌하여 잔해가 모두 강으로 떨어졌습니다.여객기가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군용 헬기인 블랙호크와 충돌했습니다.기사를 보니 헬리콥터는 200피트(61m) 고도 제한 규정을 어기고 더 높이 날고 있었다 합니다. 또한 헬리콥터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문제 삼는 분위기도 있네요. 기사를 첨부해 보겠습니다.https://www.dailydot.com/de..

마트에 갔다가 리뉴얼 백세주를 접했다. 병 색도 투명에서 갈색으로, 로고와 이름 디자인도 멋들어지게 변경됐다.뒷면을 보니 식품의 유형이 '살균약주' 더라. 막걸리(탁주)도 생막걸리인 '탁주'와 살균 막걸리인 '살균탁주'로 분류되던데...그래서 궁금해졌다. 주류 종류나 분류는 어떻게 될까?우리나라 행정체계에서 주류는 먼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발효주, 증류주, 기타주류, 주정.● 발효주 - 탁주, 약주, 청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 - 소주, 위스키, 브랜디, 일반증류주, 리큐르● 기타주류 - 발효주류, 증류주류, 주정에 속하지 않는 주류● 주정이 중 관심 가는 품목은 '소주''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로 나뉜단다. 기준은 뭘까?증류식 소주는 발효한 청주를 끓여서 증류한 술이고,희석식 소주는 95..

지중해의 음모작가 : 클라이브 커슬러(Clive Cussler)출간일 : 1973년프롤로그숨 막힐 듯 뜨거운 일요일이었다. 브래디 공군기지의 항공 교통 관제탑에서 관제사는 방금 다 피운 담배 끝으로 새 담배에 불을 붙이고, 양말 신은 발을 이동식 에어컨 위에 올린 채 무언가 일이 생기길 기다리고 있었다.그는 매우 지루했고, 그럴 만한 이유도 있었다. 일요일에는 항공 교통이 거의 없었다. 특히 국제적인 정치 문제가 없을 때 지중해 작전 지역에서는 군 조종사는 없는 존재였고 항공기는 거의 운항하지 않았다. 가끔 비행기가 착륙하거나 이륙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것도 대개 유럽이나 아프리카에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급히 이동하는 VIP가 연료를 보충하는 등의 간단한 목적이었다.관제사는 근무를 시작한 이후 열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