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종호 ● 2018년 출간 ●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페르피냥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와 과학국가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문부성이 주최하는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서 연구했다. 과학기술처장관상, 태양에너지학회상,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으며, 기초 없이 빌딩을 50층 이상 올릴 수 있는 ‘역피라미드 공법’을 비롯해 특허 10여 개를 20여 개국에 출원하는 등 이론과 실제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침대에서 읽는 과학』,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 『로봇은 인간을 지배할 수 있을까?』. 『유네스코 선정 한국..
유튜브에서 개그맨 전유성씨가 출연한 영상을 보니 최근 책을 내셨더군요. 리디에서 바로 결재를 하고선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에 재밌는 글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윤복희 누나의 카톡 내가 살던 마을에 가수 윤복희 누나가 노래를 하러 왔다. 공연이 끝나고 대구역에 배웅하러 가던 때 일이다. 당시에는 국사 교과서 개정을 두고 고쳐야 한다느니 그대로 둬야 한다느니 한창 말이 많던 때였다. 그래서 내가 자동차 안에서 "복희 누나, 나 국사 교과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 "왜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국사 교과서에서 결정적인 오타를 하나 발견했어." "뭔데?" "잘 들어봐. 사도, 두 글자잖아? 근데 역사책에는 사도 세자라고 되어 있어. 이거 잘못된 거야." 바로 웃어줘야 하는데 복희 누나는 웃지도 않고 "야, ..
막걸리에서 시작된 발효에 대한 관심이 콤부차로 이어져 좀 더 심화 과정을 거치고 싶은 욕망에 ⟪음식의 영혼, 발효의 모든 것⟫이라는 바이블격의 책을 구입했다. 5장. 채소 발효 챕터에 김치에 대한 내용을 카피해 본다. 김치는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음식 평론가 메이 친은 요리 전문지 ⟪사부어⟫에서 "도대체 어느 나라의 어떤 음식이 김치가 한국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절반이라도 미칠 수 있는 지 모르겠다"고 쓴 바 있다. 한국의 유력 일간지는 배추 농사가 흉작이 들었던 2010년, 김장 대란을 걱정하면서 "국가적 비극"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나라는 2008년에 자국인을 최초로 우주정거장에 파견하면서 특수하게도 발효시킨 김치를 싸들려 보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 산하 연구 기관..
열 꼬마 검둥이가 밥을 먹으로 나갔네. 하나가 사래들었네. 그리고 아홉이 남았네. 아홉 꼬마 검둥이가 밤이 늦도록 안 잤네. 하나가 늦잠을 잤네. 그리고 여덟이 남았네. 여덟 꼬마 검둥이가 데번에 여행 갔네. 하나가 거기 남았네. 그리고 일곱이 남았네. 일곱 꼬마 검둥이가 도끼로 장작 팼네. 하나가 두 동강 났네. 그리고 여섯이 남았네. 여섯 꼬마 검둥이가 벌통 갖고 놀았네. 하나가 벌에 쏘였네. 그리고 다섯이 남았네. 다섯 꼬마 검둥이가 법률 공부 했나데. 하나가 법원에 갔네. 그리고 네 명이 남았네. 네 꼬마 검둥이가 바다 항해 나갔네. 훈제 청어가 잡아먹었네. 그리고 세 명이 남았네. 세 꼬마 검둥이가 동물원 산책 했네. 큰 곰이 잡아갔네. 그리고 두 명이 남았네. 두 꼬마 검둥이가 볕을 쬐고 있었..
이책은 서정록이라는 사람이 인디언 이야기를 여러 원서에서 발췌해서 엮은 책이다. 인디언들의 생활담, 노래, 시, 연설문 등등... 무작정 바쁘기만 한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자연이라는 주변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게 해준다. 그 훌륭한 정신문명을 이루어 나가던 수많은 인디언들은 어디에 있는것일까? p.164 대부분의 원주민 치료사들은 일반 의사들이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본다. 모든 신체적인 고통은 영적인 차원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신체에 일어나는 것은 단지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며, 진정한 치료는 그 이상의 것을 보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현대 의사는 환자를 검사할 때, 단지 그의 질병만을 본다. 그러나 그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면 불필요한 처방을 내릴 수 있다. 모든 질병과 고..
출판사 서평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1.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대표 글쟁이’ 유시민의 맞춤형 특강! 데뷔작 부터 최신작 까지, 출간한 거의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유시민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글쟁이’로 자리매김했다. 그 덕분에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글 잘 쓰는 비결이 있나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잘 쓰게 되었나요?” 하는 질문을 수없이 들어야 했다. 은 그 물음에 대한 유시민의 대답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저자의 글쓰기 강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수년 전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글쓰기 특강이 인터넷상에서 멀리 퍼져나간 것을 계기로, 저자는 2014년 하반기에 제주,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무료논술특강’을 매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