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로 부자의 마인드셋을 정리한 나폴레온 힐의 저서,《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Think and Grow Rich)》가 21세기 에디션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당대의 자수성가한 부자 507명을 인터뷰해 그들의 성공 비결을 정리한 이 책은, 출간된 해에 100만 부 이상 팔리면서 성공철학서의 신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판본으로 전 세계 1억 2천만 부가 팔렸고,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킨 성공철학서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이 책은 나폴레온 힐과 19세기 당대 최고의 부자였던 앤드루 카네기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잡지사에서 일하던 나폴레온 힐은 성공한 기업가의 기사를 쓸 목적으로 카네기를 인터뷰하게 된다. 그 만남에서 나폴레온 힐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 질문을 카..

★★★★☆(4/5)역사를 돈의 관점에서 기술하는 것도 재밌다는 걸 알았다., 의 저자 홍익희 교수의 '화폐경제학' 시리즈. , , 로 구성된 3부작이다. 저자는 KOTRA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세계 경제의 최전선에서 얻어낸 지혜와 통찰을 고스란히 이번 3부작에 담아냈다. 2013년 출간 즉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의 집필 이유도 바로 이번 3부작을 출간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히고 있다.그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미국이 그래왔던 것처럼 제조업에서 서비스산업, 그중에서도 금융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달려 있으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의 세계지배를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했던 ‘달러’와 ‘환율’ 그리고 ‘월가’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 (2/5)유명한 작가인 것 같은데 내가 저자의 말을 못 알아듣는 건지... 내용이 뜬구름 잡는 식으로다가 애매하다.작가 나이를 검색해 봤다. 1988년생.원서 출간일을 기준으로 30대 중반.지식이 아닌 지혜를 설파하는데 30대 중후반?내 판단으론 경험 축적에 의한 지혜의 영역을 이야기하기엔 많이 어린 듯하다.그래서 내용이 별로였던듯.책 마지막에 스페셜 부록이란 이름으로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이란 짧은 글이 있다. 이 부분이 책의 요약본이란 생각이 들어 그대로 옮겨 본다.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에게.언젠가는 너희들도 금융에 대해 배워야 할 때가 올 것이다. 그때 너희들을 위해 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구나.살다 보면 자신이 내린 선택으로 부..

서문10•26 거사, 김재규는 왜 박정희를 쏘았는가?10•26 사건 45주년, 상처 치유도 사회적 논란도 미결과제로 남아중앙정보부장 김재규는 왜 대통령 박정희를 권총으로 쏘았는가? 세계사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10•26 사건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 책은 그런 물음에 대한 가장 실증적이고 분명한 답변을 담고 있다.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 박정희를 권총으로 살해한 10•26 사건이 올해로 45주년을 맞았다. 유신 군사독재의 '오너'가 제거된 지 역사적으로 한 세대가 바뀌고도 다시 15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김재규가 쏜 두 발의 총탄은 강고하던 유신을 한순간에 사라지게 만들었다.이후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 살상 진압 등 역사적 복고 역풍이 있었으나 6월 항쟁과 개헌 그리고 우여곡절 ..

들어가며세 번의 뜬눈으로 지새운 밤나는 AI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데 드는 대가가 최소한 세 번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고 믿는다.생성형 AI 시스템을 몇 시간 정도만 사용해도 어느 순간, 이 AI가 기존 컴퓨터처럼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오히려 사람처럼 행동한다. 당신은 새로운 무언가, 이질적인 존재와 마주하고 있으며,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흥분과 불안이 뒤섞인 채 밤을 지새우며 고민한다. ‘내 직업은 어떻게 될까? 내 아이들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이 AI는 생각이라는 걸 하는 걸까?’ 한밤중에 다시 컴퓨터 앞으로 가서 무리한 요구를 해보지만, AI는 그것을 해낸다. 그리고 문득 깨닫는다. 세상이 근본적으로 변했고, 이제 그 누구도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아마존 컴퓨터 & 기술 분야 베스트셀러 목록에 특이해 보이는 책이 있어 호기심에 프롤로그를 번역해 본다.프롤로그서로를 필요로 하는 순종적인 사람들그들은 부주의한 사람들이었다, 톰과 데이지는—그들은 사물과 생명체를 부숴버리고는 다시 자신들의 돈이나 광대한 무책임함, 혹은 그들을 함께 붙들어 매는 무엇인가 속으로 도망쳐버렸고, 그들이 만들어 놓은 엉망진창을 다른 사람들이 치우도록 내버려 두었다.—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결국, 그것은 자본주의였다.만약 내가 기술 산업이 본격적으로 탈선하기 시작한 순간을 골라야 한다면, 2016년 12월 10일 토요일 아침을 선택할 것이다. 나는 그날 아침 샌프란시스코의 노에밸리에서 안개가 언덕 위로 걷히는 가운데, 장터에서 요리를 좋아하는 내 맏아들과 함께 멋..

애플은 당신의 인생을 구하고자 한다팀 쿡은 AI와 신제품 ‘애플 인텔리전스’에 경이로움을 느끼는 듯하지만, 애플의 유산을 정의할 기술은 건강 앱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애플 파크(Apple Park) 캠퍼스를 방문할 때마다 공사가 완공되기 몇 달 전, 먼지가 쌓인 테라초 바닥과 지금은 울창한 녹지가 자리한 진흙투성이의 땅을 거닐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 내 가이드는 팀 쿡(Tim Cook), 애플의 CEO였다. 그는 “100년을 내다보는 결정”이라며 50억 달러 규모의 이 원형 건물을 나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했다.오늘 나는 애플 파크의 ‘링(Ring)’으로 돌아왔다. 이곳은 개장한 지 7년이 지난 지금도 활력이 넘친다. 나는 다시 팀 쿡을 만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현재 테크 산업은 중대한 변곡점에 있다. ..

책을 좋아하니 구입해서 읽는 경우가 많았다. 허나 안타깝게도 여유 자금이 줄면서 도서관을 적극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지 1여 년. 그동안의 노하우를 정리해 본다. 나는 성남시에 살고 있으니 성남시 도서관 시스템 기준일 수밖에.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근처 도서관에 방문, 그 자리에서 열람하거나 대여해서 읽는 것. 대여 기간은 14일. 그런데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다? 이럴 땐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상호대차 서비스, 둘째는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상호대차란 성남시 내 다른 도서관에 책이 있는 경우 홈페이지에서 해당 책을 검색 후 상호대차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하루 이틀 내에 입고된다.희망도서신청은 도서 구입 신청을 하는 것이다. 한 달에 4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신청 후 ..

지중해의 음모작가 : 클라이브 커슬러(Clive Cussler)출간일 : 1973년프롤로그숨 막힐 듯 뜨거운 일요일이었다. 브래디 공군기지의 항공 교통 관제탑에서 관제사는 방금 다 피운 담배 끝으로 새 담배에 불을 붙이고, 양말 신은 발을 이동식 에어컨 위에 올린 채 무언가 일이 생기길 기다리고 있었다.그는 매우 지루했고, 그럴 만한 이유도 있었다. 일요일에는 항공 교통이 거의 없었다. 특히 국제적인 정치 문제가 없을 때 지중해 작전 지역에서는 군 조종사는 없는 존재였고 항공기는 거의 운항하지 않았다. 가끔 비행기가 착륙하거나 이륙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것도 대개 유럽이나 아프리카에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급히 이동하는 VIP가 연료를 보충하는 등의 간단한 목적이었다.관제사는 근무를 시작한 이후 열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