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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환경에서 에디터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머가 가장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낸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더욱이 에디터 상의 코드를 바라보거나 타이핑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개발자 마음에 드는 폰트를 설정해 놓는 것은, 초기 환경 셋업에서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이다.
나는 언제부터였는지 'Consolas' 폰트를 사용해왔다. 물론 모노스페이스 폰트다. 가장 마음에 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산이라 윈도우 환경의 컴퓨터에는 대부분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폰트다. 검색해보니 디자이너 이름은 'Luc(as) de Groot'이라는 네덜란드 사람이고, 다른 프로그래머들도 많이들 좋아하는 폰트란걸 알게됐다.
그러다 몇 일 전 좀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봤는데, 다운받아 설치해본 폰트로는 'Menlo', 'SF Mono', 'Hacker', 'Inconsolata' 등이었다. 마음에 드는 폰트를 만나기가 쉽지 않고, 괜찮아 보이다가도 Consolas와 비교해보면 역시나 눈에 익은 폰트가 제일로 보였다. 그렇게 몇 번 찾아헤매다 괜찮은 넘을 발견했다. 그 이름은 'Source Code Pro'.
https://fonts.google.com/specimen/Source+Code+Pro?selection.family=Source+Code+Pro
Paul D. Hunt라는 디자이너의 작품인데, 이미 많이 유명한 폰트더라. Consolas 보다 좋은 점은 더 다양한 굵기의 폰트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래를 보시라. 황홀하지 않은가...
자... 즐거운 코딩들 하시고, 더 마음에 드는 폰트 있으시면 추천들 해주시라~~~
아, 참고로 폰트 다운로드는 위 구글 링크 들어가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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