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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재수를 하고 있을 때.
그 때 집어든 책 제목은 '수레바퀴 밑에서'였다. 출판사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수험생이란 신분이어서 그랬는지 눈을 떼지 못하고, 주인공 '한스'에게 이입되어 읽어 나갔다.
이 책을 시작으로 헤르만 헤세의 책을 모두 섭렵하게 된다.
그리고 30년이 지나 다시 읽어 보았는데 역시나 그 당시의 맛은 나지 않는다.
감정이입도 되지 않고 3자 관점에서 읽게 되니
뭐, 그냥 소설책일 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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