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부위중 갈비살과 안창살을 좋아한다. 하지만 제일 아쉬운 점이라면 집에서도 숯불에 구워 먹는 것처럼 맛있게 구워 먹기가 힘들다는 점. 집에서 후라이팬이나 구이팬에 구워 먹으면 그런 맛이 나지 않는다. 팬과 숯불의 차이는 무엇일까? 팬의 경우 고기와 직접 닿는 부위만 강하게 익고 숯불의 경우에는 방사 열에 의해 익는 것이라 골고루 익는다는 점이 차이라 할 수 있겠다.숯불에 바로 구워 먹는 그 갈비살의 맛이란...! 고깃집의 그 맛을 집에서도 구현해보기 위해 몇몇 고민도 해보고 시행착오도 거친 내용을 여기서 간단하게 풀어보기로 한다. 결국엔 불판, 그리고 불이 제일 중요한 변수다. 갈비살 안창살은 강한 불에 빠르게 익혀내야 제일 맛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석쇠와 숯불이긴 하지만 집에서 그렇게..
http://www.imdb.com/title/tt0113627두 번째 봤는데 별 내용이 없다.★☆☆☆☆(1점)
혼자 살지 않는 이상 집에서 담배를 피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밖에서만 피워야 하는데 그러자면 준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춥기 때문입니다. 윗도리를 두 개나 더 껴 입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신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1층까지 내려가서 외부로 나가 담배를 피웁니다. 피우고 공동 출입문 비밀번호를 눌러 출입문을 열고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올라옵니다.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고 신발을 벗고 들어와 입었던 옷들을 다시 벗습니다. 담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보면 왜 저러고 있나 핀잔을 늘어놓을만 합니다.하지만 담배를 핀 후 한 잔 마시는 캐모마일 차가 왜이리 향긋하니 맛날까요. 이 모든 귀찮은 짓들이 정당화 되는 순간입니다.
삭힌 홍어회를 좋아하십니까?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중 하나입니다만 별미로써 입맛을 들이면 끊기 힘듭니다. 자극적인 냄새와 입안에서 씹을수록 코로 올라오는 쌔한 향. 이 이유때문에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효 음식이기 때문에 천연 MSG를 함유하고 있고 누구나 거부할 수 없는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여 홍어회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거부감이 좀 덜할 수 있는 탕을 경험해 본다면 그 시원한 맛을 잊지 못하리라 확신합니다. 그 홍어탕을 집에서 즐겨 볼까요? 홍어회는 주로 날개살 위주로 즐깁니다. 썰어 놓은 폼이 좀 더 그럴싸하게 보이고 뼈가 덜 붙어있거든요. 탕으로만 즐기는 거라면 굳이 날개살일 필요는 없고 몸통살을 주문합니다. 좀 더 저렴하니까요. 또한 칠레산보다는 아르..
담배곽에 언젠가부터 혐오스런 사진을 인쇄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방책인 듯한데 처음 몇 번은 눈에 띄지만 몇 일 가지않아 익숙해져버립니다. 그래도 눈에 보이면 거슬리기는 해서 케이스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검색을 합니다. 마음에 확 닿는 케이스가 보입니다. 목재로 만든 케이스입니다.제일 큰 것으로 한 갑 20개피가 들어갑니다. 목재다보니 감촉이 부드러운면서도 느낌이 좋습니다. 꽤 만족도가 높습니다. 사방에 장착된 자석의 힘으로 뚜껑이 밀착되는데 꽤 힘이 강합니다. 그래서 부가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케이스 밀폐가 잘 되다보니 담배 향이 달아나질 못합니다. 오리지널 종이 케이스 때 보다는 담배향이 더 깊은 듯한 느낌입니다. 순전히 느낌일 뿐이니 너무 믿진 마시길 ^^. 3.5만원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