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열며신비주의와 새로운 물리학의 결합은 인류를 새로운 길 위로 데려다놓는다. 그 너머에 있는 무언가는, 말뜻 그대로 우리의 언어 너머에 있다.― 마이클 탤벗Michael Talbot당신은 지금 우리가 혼란스러우면서도 무척이나 중요한 시기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 곧 닥칠 지진을 감지한 동물들이 불안해하듯이, 당신도 거대한 변화의 전조를 느꼈을 것이다. 그 요동은 완전히 새로운 정체성을 경험하도록 우리를 흔들고 밀어낸다. 우리는 공간적으로 분리된 견고한 육체로부터, 진동의 세계 속에서 다른 진동체들과 상호 의존하며 살아가는 에너지적 존재로 변성되고 있다.물리적・정신적 에너지의 특성과 작용 원리 ― 주파수, 진동, 공명, 파동, 발진, 주기, 옥타브, 스펙트럼 등등 ― 에 대한 지식들은 ..
제주도. 순대국밥이 아닌 순대국수다.매우 특이했는데 2차로 간 터라 배가 불러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쉬웠다.
서문오직 독서뿐! 온 세상이 책을 멀리하는데 오직 독서뿐이라니, 무슨 말인가? 아이들은 글자를 익히고 사물을 인지하기도 전에 게임기를 놀리는 재간부터 배운다. 글도 기계 장치로 배우고, 생각도 기계에 의존한다. 버튼만 누르면 답이 바로 나온다. 서랍에 넣어 두었다 꺼내는 것처럼 없는 것이 없고 못할 일이 없다. 반응 속도를 얼마나 단축하는가가 기업들의 지상 과제다. 삶의 속도는 날로 가파르게 빨라진다. 행복지수도 그러한가?순간을 못 참아 하루가 멀다 하고 잔혹한 범죄가 사회면을 장식한다. 멀쩡하던 사람이 획 돌면 짐승처럼 변한다. 내면은 갈수록 황폐해져서, 약물에 의존하는 삶이 부쩍 늘었다. 꾸준히 오래 해서 얻어지는 것들에 대한 신뢰는 이미 땅에 떨어진 지 오래다. 자기를 돌아보지 않고 남 탓,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