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0년대 중반 생입니다. 어렸을 때야 학교나 집 이외의 장소에서 볼일을 볼 일이 거의 없었으니 생각해 볼 기억이 전혀 없지만 성인이 된 이후, 그러니까 90년대 초반부터는 공중 화장실에 이미지가 조금은 머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 때는 건물 안의 화장실 문이 열려있는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화장실 안에 화장지는 당연히 없는 것이니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를 했어야 했고요. 지하철 화장실에도 화장지가 없었습니다. 화장실 밖에 화장지를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준비되어 있었죠. 2000년대가 되어서야 지하철 화장실에 화장지가 준비되어 있는 것이 당연한 사실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여유가 생겼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도서관, 동사무소, 구청 등 공공건물 화장실에도, 그에 따라 점점 사유 건물의 화장실에..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920210507425 '코딩 교육' 정규 과목으로.."시기상조" 논란 초, 중, 고등학교에서 2018년부터 코딩 교육이 정규 교과목이 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모든 학생이 어려서부터 다 배워야 하나, 의문이 들 수 있는데요, 그래서 코딩 교육에서 과연 뭘 가르치는 건지 화강윤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로봇을 이용한 수업이 한창인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아이들이 카드로 만든 명령어를 순서 news.v.daum.net 코딩이 곧 초중고 정식 교육과목이 될건가보다. 논란은 있다지만 적어도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기는 하나본데… 관련 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찬성하는 바이다. 이유는 이렇다...
토요일 또는 일요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지 않던 시기라 도서관에서 그날 처음으로 컴퓨터를 켰는데 포털 뉴스란 제목에 '노무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기사가 주르륵 떠 있는 것이었습니다. '서거'라는 단어도 보였던것 같았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그로부터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저에게 노무현은 탈권위의 상징입니다. 그는 왜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에 의해 죽음으로 내몰렸는가? 그들의 편에 서기 보다는 대중(국민)의 편에서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게 현재까지 제가 내린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