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M32 계열의 MCU로 개발을 하면 편한 이유중의 하나가 다양한 EVB(evaluation board)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1만원대의 저렴한 보드부터 여러 복합 기능을 내장한 몇 십만원대까지. 그리고 대부분의 EVB는 ST-Link를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디버깅 하드웨어 툴 없이도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코드를 컴파일하고 다운로드와 디버깅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EVB를 구매했다면 호스트가 될 PC나 노트북에 먼저 ST-Link를 연결하기 위한 USB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https://www.st.com/content/st_com/en/products/development-tools/software-development-tools/s..

제가 처음으로 iOS 앱 개발을 배울 때는 Xcode 버전이 4.X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11.2.1 이더군요. 이번에는 아이폰 앱 개발이 아니라 macOS 에서 필요한 앱이 있어 직접 만들어 보려합니다. 그러자니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보고자 책을 검색해 봤더니 대부분이 iOS 관련 책이고, macOS는 없다시피 하더군요. 확실히 테스크탑의 시대는 저물어가나 봅니다. 하지만, 웹이 있잖겠습니까? 검색을 해봤죠. 유료라도 교육과정이 있는지. 그랬더니 무료면서도 잘 정리되어 있는 튜토리얼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역시. 세 페이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짧아서 더 맘에 드네요. 완죤 초보여도 따라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Xcode 사용법을 익힌다... 생각하고 따라해 보시죠. 구성..

버섯의 식감은 다른 재료에서 느낄 수 없는 특이한 쫄깃함을 전해줍니다. 한 방향으로 결이 나있어 졸깃(쫄깃이 아니라)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 미세하게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크고 굵은 새송이 버섯을 세로로 잘라 후라이팬에 버터, 후추, 소금과 함께 볶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안주를 만들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귀여운 미니새송이 버섯으로 안주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 재료 : 미니새송이버섯 반 봉지, 올리브유(식용유), 시즈닝 후레이크 ◎ 조리방법 : 올리브유를 팬에 넉넉히 두르고 예열 후, 먹기 좋게 썬 미니새송이버섯을 투하한다. 1~2분 볶다가 시즈닝 후레이크를 넣고 다시 1분 정도 볶는다. 끝~~~ 간단하면서도 맛나는 소주 안주로 조옷습니다. P.S. 글을 쓰면서 생각났는데, 매운걸 좋아하..

회사에서는 당연히 윈도우 환경에서 펌웨어 개발을 하고 있으나 ST에서 왠만한 툴들은 자바로 만들었다는 걸 알고 있기에 이번 기회에 macOS에서도 개발환경을 구축해보자는 도전정신으로 시도를 해봤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아직은 시기 상조다. IAR Workbench는 윈도우 전용 컴파일러니 기대할 여지가 없고, 대체재로 ST에서 Eclipse 기반의 STM32CubeIDE를 얼마전에 출시를 해서 설치를 했고, CubeMX도 설치를 잘 했는데, STM32CubeProg와 ST-Link-V2 펌웨어 업데이트 유틸리티는 겨우겨우 설치까지는 했지만 실행이 안됐다. ST에서도 윈도우상에서의 테스트만큼 다른 OS에서 그렇게 하지는 못 하나 보다. 또, 윈도우의 'Tera Term'과 같은 역할의 터미널 통신 프로그램이..

펌웨어 개발을 처음 시작할 당시의 환경은 Keil 𝜇Vision IDE이었고,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 이후 적용하는 MCU 대부분이 ARM Cortex-M 시리즈로 변경되었고, MCU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IDE를 사용하게 되면서 Eclipse와 친해지게 되었다. 그 다음 STM32(이것도 ARM Cortex-M) 계열을 적용했을 때는 컴파일러로 IAR을 사용했는데 에디터로서는 영 별로여서 이전에 사용하던 Eclipse를 에디터로 사용하면서 컴파일러로만 IAR을 사용했고, 지금까지 이 조합을 사용해왔다. 그 와중에 며칠 전 VS Code를 경험해봤는데 사용자가 이것저것 환경을 변경해 볼 수 있어 에디터로서 Eclipse보다 훨 나은듯하다. 그래서 VS Code + IAR 조합으로 갈아타게 ..

파일을 더블클릭 했을 때 확장명에 따라 실행되는 앱이 설정되어 있는데요, 기본 실행 앱을 변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DF 파일의 경우를 예로 보겠습니다. PDF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고 'Open With' 항목을 보시면 default로 'Preview'란 이름의 앱이 실행될 것이라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PDF 파일을 더블클릭 했을 때 'Preview'란 앱에서 보여지게 된다는 것이죠. 이 기본 앱을 Acrobat Reader로 변경해 보겠습니다. PDF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Get Info'를 선택. 창이 하나 뜨는데 그 항목 중 'Open with' 항목을 보면 'Preview'란 앱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 항목을 'Acrobat Reader DC' 앱으로 변..

데스크탑에서나 스마트기기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앱인 SketchBook이 몇 년전 무료로 풀렸습니다. 저는 유료일 때 아이패드에서 가지고 놀아볼까 싶어 구매를 했었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 CAD 툴인 Autocad를 만든 업체인 Autodesk社의 제품이라 더욱 믿을 만한 제품인데요, 꼭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서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바로 실행시켜 손가락으로 그리는 것이 타이핑하는 것보다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타블렛을 가지고 있다면 데스크탑 환경에서 이것저것 끄적여 보는 재미는 더욱 강렬하죠.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다운로드(Windows PC or macOS) : https://sketchbook.com/thankyou ⦿ 공식 ..

위 영상은 제가 도올 선생님 강의 부분만 오려낸 것이고요, 다스뵈이다 86회 전체 영상은 아래 링크 있습니다. 다스뵈이다 86회 원본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8jelnCA9lcA 도올 김용옥 선생께서 새 책을 내셨네요. 제목은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 예수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마가복음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작업을 50년 동안 해 오셨다고 하고요. 강의중 인상 깊었던 말씀은, ❝목사들은 성경을 공부하지 않고 모신다, 믿는다.❞ ❝전태일 분신 사건이야말로 조선 땅에서 일어난 예수 사건이다.❞ 이 책을 읽어보고 싶긴한데, 지금 못 읽고 밀린 책들이 많아서리 엄두가 안나네요.

찰스 다윈의 저서인 '종의 기원'은 1859년 11월 24일 초판본이 영국에서 출판되었으며, 지금은 2019년이니 160주년이 되는 해이다. 160년 된 초판본을 보고싶다면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모든 자료들이 디지털화 되고 있는 세상이니 왠지 쉽게 구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말이다. 꼭 이책 뿐만 아니라 저작권 시효가 만료되어 누구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료들이 넘처나는 사이트에서 이 '종의 기원' 초판본을 다운로드 받아보자. 나도 꽤 오래전에 알게 되었지만 그닥 관심은 없었던 사이트. 바로 , https://archive.org Internet Archive: Digital Library of Free & Borrowable Books, Movies, Music & Wayback Mac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