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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비슷하게 생긴 직화오븐기가 있다. 어디선가 선물로 받은 것인데 생긴 것도 좀 유치하게 생겼고 그닥 활용도가 없을 듯 해서 선반 안쪽에 고스란히 모셔두었던 조리도구이다. 그러다가 어느날 이 오븐기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닭고기를 구워줘보고는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다. 너무 맛나게 조리가 잘 된 것이다.
이후 삼겹살도 구워봤다. 이건 더 성공적이었다. 당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 펌질한 사진을 올리지만 내가 구운 것들도 사진과 동일한 정도였다. 음식점에서 숯불에 구운 것보다도 더 맛났다.
불꽃에 의한 직접 가열이 아닌 위로 상승하는 열기를 붙잡아 대류시켜 간접 가열하는 방식이라 가스렌지의 불을 세게할 필요없이 아주 작은 불 만으로도 충분하며 더욱 좋은 점이라면 음식물이 균일하게 골고루 익는다는 것이다.
자. 직화오븐기. 사자. 두 번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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