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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지 않는 이상 집에서 담배를 피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밖에서만 피워야 하는데 그러자면 준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춥기 때문입니다. 윗도리를 두 개나 더 껴 입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신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1층까지 내려가서 외부로 나가 담배를 피웁니다.
피우고 공동 출입문 비밀번호를 눌러 출입문을 열고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올라옵니다.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고 신발을 벗고 들어와 입었던 옷들을 다시 벗습니다. 담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보면 왜 저러고 있나 핀잔을 늘어놓을만 합니다.
하지만 담배를 핀 후 한 잔 마시는 캐모마일 차가 왜이리 향긋하니 맛날까요. 이 모든 귀찮은 짓들이 정당화 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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