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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1년 발생한 육군 상사 염순덕 살인 사건을 방송했다. 2부작으로 방영한다니 어제 1부에서는 연출자 나름의 결론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내가 보는 사건은 뻔해 보인다.
주요 등장 인물은 사망한 상사 염순덕, 수송관 홍준위, 기무부대 이중사, 마중사, 넷이다. 그리고 염순덕 상사와 홍준위의 사이가 껄끄러워진 사건은 홍준위가 보급품인 기름을 외부로 유출하였고 그 사건을 염순덕 상사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건 당일 2차 회식자리가 끝나고 염순덕 상사는 집으로 향했으며 나머지 3명과 민간인 납품업자 1명이 합류하여 당구장에 들어갔으나 홍준위와 이중사는 당구를 같이 치지 않고 당구장을 빠져 나갔다. 그러고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내 상상속 결론은 이렇다. 보급품인 기름을 유출한 사건으로 염순덕 상사와 사이가 틀어진 원한 관계로 인한 살인 사건이며, 그렇다면 홍준위가 범인인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겠으나 기무부대원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기름유출이 기무부대원들의 부탁 또는 강압에 의한 것이었고 공범 관계가 성립된 것이리라 상상해본다.
다음주 2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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