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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간장을 거의 다 먹었더니 바닥에 결정화된 소금이 있었습니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 5㎜ 정도의 육면체로 꽤 큰 결정이어서 호기심에 입에 넣어 녹여 먹었습죠. 그러다 소금 결정의 특이한 녹는 성질을 경험했습니다.
만약 육면체의 사탕을 가정한다면 입에 물고 녹였을 때 각진 모서리 부분이 계속 뭉툭해져 결국엔 작은 구형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소금 결정은 침으로 녹이는데도 각진 모서리가 끝까지 살아있어 육면체 형태를 유지한 체 그 크기만 작아진다는 희한한 사실을 경험한 것이죠. 아주 작아져 없어질 때까지 육면체,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더라는 겁니다.
이러한 소금 결정의 특이한 성질을 뭐라 부르는지요? 화학 전공하신 분들은 아실듯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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