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1년 발생한 육군 상사 염순덕 살인 사건을 방송했다. 2부작으로 방영한다니 어제 1부에서는 연출자 나름의 결론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내가 보는 사건은 뻔해 보인다. 주요 등장 인물은 사망한 상사 염순덕, 수송관 홍준위, 기무부대 이중사, 마중사, 넷이다. 그리고 염순덕 상사와 홍준위의 사이가 껄끄러워진 사건은 홍준위가 보급품인 기름을 외부로 유출하였고 그 사건을 염순덕 상사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건 당일 2차 회식자리가 끝나고 염순덕 상사는 집으로 향했으며 나머지 3명과 민간인 납품업자 1명이 합류하여 당구장에 들어갔으나 홍준위와 이중사는 당구를 같이 치지 않고 당구장을 빠져 나갔다. 그러고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내 상상속 결론은 이렇다. 보급품인 기름을 유출한 ..
소고기 부위중 갈비살과 안창살을 좋아한다. 하지만 제일 아쉬운 점이라면 집에서도 숯불에 구워 먹는 것처럼 맛있게 구워 먹기가 힘들다는 점. 집에서 후라이팬이나 구이팬에 구워 먹으면 그런 맛이 나지 않는다. 팬과 숯불의 차이는 무엇일까? 팬의 경우 고기와 직접 닿는 부위만 강하게 익고 숯불의 경우에는 방사 열에 의해 익는 것이라 골고루 익는다는 점이 차이라 할 수 있겠다.숯불에 바로 구워 먹는 그 갈비살의 맛이란...! 고깃집의 그 맛을 집에서도 구현해보기 위해 몇몇 고민도 해보고 시행착오도 거친 내용을 여기서 간단하게 풀어보기로 한다. 결국엔 불판, 그리고 불이 제일 중요한 변수다. 갈비살 안창살은 강한 불에 빠르게 익혀내야 제일 맛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석쇠와 숯불이긴 하지만 집에서 그렇게..
http://www.imdb.com/title/tt0113627두 번째 봤는데 별 내용이 없다.★☆☆☆☆(1점)
혼자 살지 않는 이상 집에서 담배를 피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밖에서만 피워야 하는데 그러자면 준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춥기 때문입니다. 윗도리를 두 개나 더 껴 입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신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1층까지 내려가서 외부로 나가 담배를 피웁니다. 피우고 공동 출입문 비밀번호를 눌러 출입문을 열고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올라옵니다.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고 신발을 벗고 들어와 입었던 옷들을 다시 벗습니다. 담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보면 왜 저러고 있나 핀잔을 늘어놓을만 합니다.하지만 담배를 핀 후 한 잔 마시는 캐모마일 차가 왜이리 향긋하니 맛날까요. 이 모든 귀찮은 짓들이 정당화 되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