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목욕을 좋아라 한다. 특히 구운 소금을 입욕제로 넣는 목욕을 일주일에 한 번씩 꼭 하는데, 문제가 하나 있다. 뜨거운 물을 탕에 받아서 입수를 하고부터 한 시간 이상을 못한다는 거다. 이유는 간단하다. 물이 식어서. 대중목욕탕에 가면 목욕 시간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더 중요한 구운 소금 목욕을 못하지 않는가. 머리를 굴려야 할 때다. 2023.01.02 - [것/몸] - 최고의 입욕제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시중에 많이 팔고 있는 라면포트. 왜 라면포트냐? 물을 끓일 수 있는 제품군 중에 가장 저렴하다. 검색해 보면 1.5리터 용량의 라면포트를 배송비 포함 1.1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 시 주의할 사항은 전원공급 독과 본체가 분리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 전원 케이블이 직..

개인적인 용도로는 A4 지를 주로 클립보드에 끼워 끄적거리는 연습장용으로 사용하거나 집에 있는 컬러레이저프린터 출력할 때 사용한다. 이번에 연습장용으로 구매하려 검색하던 중 한국제지 miilk 제품군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호기심에 세 가지 제품을 구매해 봤다. PT(90g/㎡), Premium(80g/㎡), Photo(120g/㎡). 가격 다나와 사이트에서 최저가(배송비 제외)로 비교해 보았다. 75g/㎡ : 6.476원 (₩16,190 / 2,500매) 80g/㎡ : 6.980원 (₩17,450 / 2,500매) 85g/㎡ : 7.436원 (₩18,590 / 2,500매) PT(90g/㎡) : 7.956원 (₩19,890 / 2,500매) Premium(80g/㎡) : 8.316원 (₩20,790 /..

열 꼬마 검둥이가 밥을 먹으로 나갔네. 하나가 사래들었네. 그리고 아홉이 남았네. 아홉 꼬마 검둥이가 밤이 늦도록 안 잤네. 하나가 늦잠을 잤네. 그리고 여덟이 남았네. 여덟 꼬마 검둥이가 데번에 여행 갔네. 하나가 거기 남았네. 그리고 일곱이 남았네. 일곱 꼬마 검둥이가 도끼로 장작 팼네. 하나가 두 동강 났네. 그리고 여섯이 남았네. 여섯 꼬마 검둥이가 벌통 갖고 놀았네. 하나가 벌에 쏘였네. 그리고 다섯이 남았네. 다섯 꼬마 검둥이가 법률 공부 했나데. 하나가 법원에 갔네. 그리고 네 명이 남았네. 네 꼬마 검둥이가 바다 항해 나갔네. 훈제 청어가 잡아먹었네. 그리고 세 명이 남았네. 세 꼬마 검둥이가 동물원 산책 했네. 큰 곰이 잡아갔네. 그리고 두 명이 남았네. 두 꼬마 검둥이가 볕을 쬐고 있었..

이책은 서정록이라는 사람이 인디언 이야기를 여러 원서에서 발췌해서 엮은 책이다. 인디언들의 생활담, 노래, 시, 연설문 등등... 무작정 바쁘기만 한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자연이라는 주변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게 해준다. 그 훌륭한 정신문명을 이루어 나가던 수많은 인디언들은 어디에 있는것일까? p.164 대부분의 원주민 치료사들은 일반 의사들이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본다. 모든 신체적인 고통은 영적인 차원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신체에 일어나는 것은 단지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며, 진정한 치료는 그 이상의 것을 보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현대 의사는 환자를 검사할 때, 단지 그의 질병만을 본다. 그러나 그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면 불필요한 처방을 내릴 수 있다. 모든 질병과 고..

1. 미국 40대 중반 남자. 항노화에 년간 25억을 투자. 매일 24종의 보충제 투여. 심장 나이 37세, 피부 28세, 체력 18세. 2. 관점의 변화 : 노화를 질병으로 본다. 3. 유전자 접근법. 염색체 끝에 위치한 텔로미어는 세포분열시마다 짧아지는데, 이것을 안 짧아지게 한다. 쥐를 늙게도, 젊게도 만드는데 성공. 4. 젊은 피를 수혈하여 30여년 젊어지게. 1864년 젊은 쥐와 늙은 쥐의 옆구리를 봉합하여 피를 공유하게 만드는 실험. 젊은 쥐는 늙어지고, 늙은 쥐는 젊어짐. 네이처 논문. 늙은 쥐 뇌의 뉴런 갯수가 늘어나고 젊은 쥐의 그것은 줄어든다. 5. 똥 이식. 건강한 사람의 똥에서 미생물을 추출해 이식한다. 뇌기능이 향상되고 자폐나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 6.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

요즘 도서관엔 노트북실이 따로 있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도 했고, 노트북을 사용하면 키보드와 마우스 잡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만 모여있으니 키보드와 마우스 소리는 사용자들끼리 당연시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우스의 딸깍거리는 소리는, 내가 사용하는 마우스 소리라도 많이 거슬린다. 이 문제를 고민하던 중 펜의 버튼 고장으로 사용하지 않던 원바이와콤 펜 타블렛이 떠올랐고, 이를 마우스로 이용하기로 했다. 결과는 대성공. 펜을 타블렛에 누르면 마우스 클릭과 같은 역할이라 클릭 소리는 당연히 안나고, 타블렛은 마우스 커서가 절대좌표로 움직이는지라 빠르게 작업 가능하다. 도서관용으로 무소음 마우스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펜타블렛,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