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를 진행하고 있는 파토 원종우씨의 작품. '구라논픽션'이라는 제목의 일부에서 느껴지듯, 뭔가 황당한 이야기가 난무할 것 같지만 오히려 탄탄한 팩트에 기반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다. 작가의 방대한 지식에 놀라고, 그 지식의 사이사이를 매운 그럴싸한 추론과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SF에 흥미가 있다면 꼭 읽어보자. 이 정도의 설득력이라면, 외계인은 존재해줘야만 하는 거다. - 김어준 / 딴지일보 총수 구매하려 검색했더니 품절이라 중고서적으로 구매했다. 그러고서 더 검색을 해보니 '태양계 연대기'란 이름으로 개정판을 냈더구마. 읽어보실 분들은 나처럼 바보짓 말고 개정판을 구매하시라.
'특이점 Singularity'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의미로 해석되어 있습니다. 특이점 (特異點) : [명사]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상황이나 그 순간을 이르는 말. 저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이라 어느 순간(특이점)을 넘어서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변화들이 일어날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미래 예측을 해봅니다. 그 내용을 아래에 그대로 담아봤습니다. 이 책은 15년 전에 출판되었는데, 그의 예측이 맞아가는 걸 보고 있으니 놀랍기만 합니다. • 패러다임 전환(기술 혁신)의 속도는 가속된다. 현재는 10년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 • 정보기술의 힘(가격 대 성능비, 속도, 용량, 대역폭)이 기하급수적으로 엄청나게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무려 1748년에 출간된 소설. 영국 작가 John Cleland이 40세에 완성.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eBook으로만 만날 수 있다. 이 책이 문학으로 읽히면 성인이요, 포르노로 읽히면 아직은 '애'이니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인공인 여성의 성 경험을 남성 작가가 묘사했다는 것. 작가가 여성이었으면 더 생생했을 듯. 아래는 책소개와 출판사 서평. 책소개 “진실, 적나라하게 까발려진 진실” 영문학사에서 가장 에로틱한 소설’, ‘18세기 에로티시즘 문학의 고전’, ‘18세기 유럽에서 가장 악명 높고 가장 많이 읽힌 포르노그래피 소설’ 1748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되지만 음란하다는 이유로 판매금지되어 무려 215년 동안 지하 세계에서 해적판 형태로 끈질기게 생명력을 유지해 온 소설이다. 이후 1963년에 ..
도서정가제 폐지 청원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2019.10월에 올라와 20만의 청원동의를 얻어 문화체육관광부의 답변이 올라왔습니다. (아래 참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076 도서정가제의 폐지를 청원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도서정가제가 생산자, 소비자, 판매자 각각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지만, 책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이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오로지 소비자 입장에서만 생각하자면, 분명 더 저렴한 상황일 수 있는 책도 고정 할인율 때문에 비싸다는 느낌이 든다면 아무래도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지겠죠. 조금 걱정되는 것은 도서정가제 뿐 아니라 요즘 방..
한 게시판에서 글을 보게 된다. 이북으로 바로 구매.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구글의 미래학자가 예언한 미래가 실제로 실현되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글 미래학자가 본 미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과학자들 사이에서 “21세기 에디슨”이라고 불릴 정도로 똑똑한 발명가인 레이 커즈와일은 자신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를 통해 2045년까지 나노공학, 로봇공학, 생명공학의 발전 덕분에 인간의 수명을 무한히 연장시킬 수 있고,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가 예언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2000년, 모든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할 것” “2009..
http://greenreview.co.kr/greenreview_article/1269/ ‘코퍼라토크라시’의 시대, 무너지는 삶과 농사 ‘몬산토’가 지배하는 국제정치 ―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난 7월 중순에 제가 전화 드렸을 때 며칠 외국에 다녀오실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어디를 가셨던가요? 헝가리하고 우크라이나에 다녀왔습니다. 두 나라가 국경을 접하고 있지 않습니까. 헝가리는 아시다시피 유럽에서 유일하게 동양계 민족과 피가 섞인 나라예요. 물론 먼 옛날 얘기지만. 그리고 내가 볼 때는 가장 미인들이 많은 나라가 헝가리예요. 헝가리에 가면 기분이 좋아요. 사람들이 아주 정답습니다. 그리고 greenreview.co.kr ‘코퍼라토크라시’의 시대, 무너지는 삶과 농사 대담자 ― 김성훈/ 김종철 ‘몬산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