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1년 발생한 육군 상사 염순덕 살인 사건을 방송했다. 2부작으로 방영한다니 어제 1부에서는 연출자 나름의 결론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내가 보는 사건은 뻔해 보인다. 주요 등장 인물은 사망한 상사 염순덕, 수송관 홍준위, 기무부대 이중사, 마중사, 넷이다. 그리고 염순덕 상사와 홍준위의 사이가 껄끄러워진 사건은 홍준위가 보급품인 기름을 외부로 유출하였고 그 사건을 염순덕 상사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건 당일 2차 회식자리가 끝나고 염순덕 상사는 집으로 향했으며 나머지 3명과 민간인 납품업자 1명이 합류하여 당구장에 들어갔으나 홍준위와 이중사는 당구를 같이 치지 않고 당구장을 빠져 나갔다. 그러고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내 상상속 결론은 이렇다. 보급품인 기름을 유출한 ..
2017.09.05. 마광수 지다. 왜 개인의 생각을 표준화하려 애쓰는가? 이로인한 너무나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폐쇄적인 대한민국. 그는 재조명되어야 한다.아래는 시대를 조금 앞서간 자유로운 가치관을 가졌던 한 학자가 남겼던 글이다. 인터넷에 흔하게 뿌려진 글이지만 꼭 읽어볼 만하다. 1. 인생에 별 기대를 걸지마라! 인생에 별 기대를 걸지 않고 사는 게 낫다. 과도한 기대는 과도한 절망을 가져온다. 허무주의를 삶의 지표로 삼아라. 어려움과 고난이 닥쳐 오더라도 어느 정도 견뎌낼 수 있다. 행복은 느긋한 체념에서 온다. 자존감, 의지력, 긍정적사고, 패기, 용기 등의 말로부터 스스로를 압박하고 괴롭히지 말아라. 인간은 우주 속의 한알의 먼지같은 존재이다. 인간의 삶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