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힌 홍어회를 좋아하십니까?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중 하나입니다만 별미로써 입맛을 들이면 끊기 힘듭니다. 자극적인 냄새와 입안에서 씹을수록 코로 올라오는 쌔한 향. 이 이유때문에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효 음식이기 때문에 천연 MSG를 함유하고 있고 누구나 거부할 수 없는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여 홍어회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거부감이 좀 덜할 수 있는 탕을 경험해 본다면 그 시원한 맛을 잊지 못하리라 확신합니다. 그 홍어탕을 집에서 즐겨 볼까요? 홍어회는 주로 날개살 위주로 즐깁니다. 썰어 놓은 폼이 좀 더 그럴싸하게 보이고 뼈가 덜 붙어있거든요. 탕으로만 즐기는 거라면 굳이 날개살일 필요는 없고 몸통살을 주문합니다. 좀 더 저렴하니까요. 또한 칠레산보다는 아르..
위 사진과 비슷하게 생긴 직화오븐기가 있다. 어디선가 선물로 받은 것인데 생긴 것도 좀 유치하게 생겼고 그닥 활용도가 없을 듯 해서 선반 안쪽에 고스란히 모셔두었던 조리도구이다. 그러다가 어느날 이 오븐기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닭고기를 구워줘보고는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다. 너무 맛나게 조리가 잘 된 것이다. 이후 삼겹살도 구워봤다. 이건 더 성공적이었다. 당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 펌질한 사진을 올리지만 내가 구운 것들도 사진과 동일한 정도였다. 음식점에서 숯불에 구운 것보다도 더 맛났다. 불꽃에 의한 직접 가열이 아닌 위로 상승하는 열기를 붙잡아 대류시켜 간접 가열하는 방식이라 가스렌지의 불을 세게할 필요없이 아주 작은 불 만으로도 충분하며 더욱 좋은 점이라면 음식물이 균일하게 골고루 익는다는 것이다. ..
오늘의 유머 펌 - http://t.co/QbVP5OjPKD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이 있는 시골집에서 나와 도시에서 혼자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매우 좋아하고 혼자하는 취미도 많아 처음에는 은근히 신났지요.그런데 두 어달 생활하면서 차츰 게을러지는 자신이 별로 달갑지 않더라구요.궁여지책 끝에 하루에 서너 시간이라도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보다가한 식당에 하루 네시간씩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시간당 알바비를 꽤 많이 주길래 아! 많이 바쁜 곳인가보다, 짐작은했는데막상 일을 해 보니 은근히 알려진 맛집이더라구요.처음 일을 할 때에 참 많이 신기했어요.무 짱아찌가 짜지도 않고 어찌 그리 맛있던지요?물론 다른 반찬들도 마찬가지였어요.짜지 않은데도 감칠맛이 나고 정갈하더라구요.메인메뉴는 보양식이었..
99.9% 레몬즙 솔리몬(농충액 아님)과 네슬레 레모네이드 가루는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구비해 놓는데요. 레모네이드를 만드는 용도 외에, 소주에 솔리몬을 취향껏 타먹으면 밋밋한 소주맛을 맛나게 해줍니다. 처음으로 레몬액을 소주에 타 먹을 때는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2, 3번 먹다보면 익숙해 지면서 오히려 맹소주를 거부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솔리몬의 가격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구하면 찾아지는 법!퀵 레몬주스. 놀라지마시라. 솔리몬의 거의 절반 가격. 동일한 99.9%. 스페인산. 농축액 아니고. 자, 이제 마음껏 즐겨보자. 몸에도 막 뿌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