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두밥이란?• 물 양을 적게 해서 꼬들꼬들하게 찐 쌀밥• 일반 밥보다 단단하고 끈기가 적음• 찰기보다는 입자감과 부풀어 오른 조직이 특징고두밥을 쓰는 이유1. 전분이 잘 퍼지고, 당화 효소가 작용하기 좋음• 고두밥은 쌀 알갱이가 팽창되어 있으면서도 너무 끈적하지 않기 때문에 누룩 속의 효소(특히 아밀라아제)가 쌀 전분에 잘 접근해서 전분 → 당분(포도당 등)으로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어요. → 이 당분이 효모의 먹이가 되어 알코올 발효가 일어납니다.2. 산소와 미생물이 잘 섞일 수 있는 구조• 고두밥은 너무 질지 않아서 덩어리지지 않고 잘 퍼지기 때문에 발효 중에 효모, 누룩균, 젖산균 등이 잘 섞이고 호흡하기도 좋아요.• 통기성, 투습성이 좋아 균들이 살아 숨 쉬는 발효 환경에 적합합니다.3. 잡균 ..

담배를 한 가치 피고 폴로 사탕 하나 물면 또는 폴로 사탕 하나 물고 담배를 피면 상쾌한 느낌이 나서 좋다. 1948년 영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니 8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성분을 알아보자.설탕, 포도당시럽, 변성전분,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합성향료(민트향), 천연향료(민트향)Q : 포도당시럽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A : 포도당시럽(Glucose syrup)은 주로 전분(澱粉)을 가수분해해서 만드는 당류 혼합물이에요. 주로 옥수수 전분이 많이 사용되지만, 감자, 밀, 쌀, 타피오카 전분 등도 원료가 될 수 있어요. 사탕, 젤리, 음료, 아이스크림 같은 가공식품에 단맛과 점성을 더하기 위해 널리 사용돼요.포도당시럽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아래와 같아요:1. 전분 원료의 추출과 정제먼저 옥수수나 감자 같은..

현미를 먹기 시작한 지 2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자연식, 즉 whole food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미를 선택했었죠.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 건강에 좋은 성분들을 한가득 섭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덕분에 백미에 비해 확실히 바나나형 대변이 나온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다가왔습니다.그러나 한 가지 귀찮은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현미를 미리 불려야 한다는 번거로움이었죠. 어렸을 때부터 ‘현미는 불려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불린 현미밥만 익혀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정말 식감만을 좋게 하기 위해 굳이 불려야 하는 걸까?”챗지피티에게 물어보니, 불리는 과정의 주된 목적은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소화 흡수를 돕는 동..

Crich는 1870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제과 전문 기업으로, 비스킷, 크래커, 웨이퍼, 짭짤한 스낵 등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Rossetto 가문이 경영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이 회사는 무색소, 무보존제, 무유전자변형원료를 사용하여 자연주의 식품 생산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다양한 맛과 형태의 크래커가 있으며, 일부 제품은 NATO에 납품되는 비상식량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Crich는 고품질의 원료와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결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 제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통밀이고, 달지 않으며, 우리나라 과자처럼 포장이 뻥튀기 되어..

10년 전이었을거다. 레드바인 감초젤리를 한 박스 사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심심풀이로 다 먹었었다. 최근 하리보에서 생산한 감초젤리가 있다는 걸 알고서 그때 생각이 나 바로 사봤다.15㎝ 정도 되는 둥근 막대 형태로 10가닥 붙어있어 밤맛 쫀드기처럼 한 가닥씩 뜯어 질겅거리며 먹는다. 식감은 하리보 곰젤리를 생각하면 낭패다. 영양갱의 3~4배 되는 경도를 상상하면 딱 맞을 듯하며, 약한 한약맛에 약간의 단맛이 추가된 맛이다.하리보 골리앗 감초젤리 뒷면에 있는 설명을 보자.LAKRITZ (감초 젤리) • 원재료 Brauner Zuckersirup(갈색 설탕 시럽), Weizenmehl(밀가루), Glukosesirup(포도당 시럽), Stärke(전분), Süßholzextrakt (3%)(감초 추출..

오랜만에 동네 슈퍼에서 일품진로를 사봤다.보통 증류식소주로는 40도 이상을 선호한다. 소화관의 존재를 드러내 주는 그 타는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하지만 43도 한 병을 먹었을 때 평일인 다음날이 부담스럽기도 해서 25도를 샀다.집에서 한 잔 기울이는데 뭔가 이상하다.증류식소주의 강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아닌 약품을 먹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살짝 역하다.그래서 라벨을 봤다.헉... 이상케도 그냥 소주다. 증류식소주가 아니라.원재료명을 보니 증류식소주원액과 정제수뿐이다.그러면 증류식소주가 맞는데.43도짜리 일품진로 라벨을 봤다.마찬가지로 그냥 소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원재료를 보면 증류식소주다.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했다.답변은 이러했다. 2013년 법이 개정되어 희석식소주 증류식소주 구별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트에 갔다가 리뉴얼 백세주를 접했다. 병 색도 투명에서 갈색으로, 로고와 이름 디자인도 멋들어지게 변경됐다.뒷면을 보니 식품의 유형이 '살균약주' 더라. 막걸리(탁주)도 생막걸리인 '탁주'와 살균 막걸리인 '살균탁주'로 분류되던데...그래서 궁금해졌다. 주류 종류나 분류는 어떻게 될까?우리나라 행정체계에서 주류는 먼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발효주, 증류주, 기타주류, 주정.● 발효주 - 탁주, 약주, 청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 - 소주, 위스키, 브랜디, 일반증류주, 리큐르● 기타주류 - 발효주류, 증류주류, 주정에 속하지 않는 주류● 주정이 중 관심 가는 품목은 '소주''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로 나뉜단다. 기준은 뭘까?증류식 소주는 발효한 청주를 끓여서 증류한 술이고,희석식 소주는 95..